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장장이 뷜란트 (문단 편집) === 그 후 === 그렇게 가족들과 평화로운 삶을 살다가 비테게가 열두 살이 되었다. 비테게는 열두 살인데도 이미 대단한 신장과 힘을 지녔지만 사람들의 호감을 받았고 싸움을 즐기지 않았다. 뷜란트는 아들이 자신처럼 유명한 대장장이가 되기를 바랬기 때문에 자신의 기술을 아들에게 전수하려고 했지만, 비테게는 절대로 망치를 두들기거나 대장간의 집게 따위를 잡지 않겠다며 이를 거부했다. 뷜란트가 그럼 어떻게 살 것이냐고 묻자 비테게는 뛰어난 말과 창, 투구와 갑옷을 갖고 군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답했다. 뷜란트는 당연히 그것들을 줄 수 있었지만 비테게가 어디로 떠날 것인지 궁금해져 물었다. 그 무렵 남쪽에서는 베른의 디트리히가 한참 명성을 높이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거인 그림과 마녀 힐데를 쓰러뜨려 나겔링과 힐데그림을 손에 넣었고 하이메와 결투하여 승리한 디트리히의 명성을 듣고, 비테게는 자신이 디트리히와 결투하여 패배한다면 그의 기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들바보였던 뷜란트는 그 말에 깜짝 놀라서 아들을 말리고, 나겔링을 이길 수 없을 거라면서 스웨덴에서 깽판을 치는 거인을 쓰러뜨리면 스웨덴 왕이 딸과 나라의 반을 줄것이라 꼬드겨보았다. 하지만 비테게는 고작 여자 하나 때문에 그런 일을 하기는 싫다며 남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뷜란트는 아들이 고집을 버리지 않자 최고의 무장을 주겠다고 말하는데, 비테게가 여기서 왜 아버지는 난쟁이들보다도 훌륭한 무기를 만들지 못했냐며 몰아세웠다. 그러자 뷜란트는 웃으며 자신이 만들었던 무장들을 꺼내었다. 비테게는 최고의 명검인 미뭉. 두꺼운 갑옷 바지와 은처럼 반짝이는 순백의 갑옷을 받았다. 이 갑옷은 강철처럼 견고하고 이중으로 벼려 만든 것이었다. 뷜란트는 투구도 건네주었다. 가장 견고한 강철로 만들어서 튼튼하게 용접해 대못으로 두들겨 박은 것이었는데, 겉에는 투지를 상징하는 독을 뿜는 황금뱀 그림을 새겼다. 또한 강력하고 무거워서 보통 용사의 힘으로는 들지도 못하는 방패도 주었다. 이 흰색의 방패 위에는 뷜란트의 대장간을 상징하는 붉은색 망치와 대장간의 집게가 그렸고 그 위의 가장자리에는 어머니의 왕족 신분을 상징하는 석류석 세 개를 새겼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명마인 스케밍을 주고 독사의 그림을 새기고 뼈 열한 개로 만든 안장까지 주었다. 베드빌트는 비테게에게 돈 3마르크와 반지를 주었다. 비테게는 부모에게 입을 맞춘 뒤 창을 들고 장비를 안장 위에 실어 떠날 준비를 했다. 뷜란트는 아들에게 남쪽으로 향하는 길을 알려주고 거리에 도착할 때까지 동행하고 돌아왔다. 비테게는 뷜란트가 가르쳐준 길을 잃어버려 헤매지만 도중에 디트리히의 부하인 힐데브란트, 하이메와 호른보게를 만나고, 그들과 의형제를 맺고 함께 도적단을 물리친 뒤 베른에 입성하여 디트리히와 결투했는데, 비테게는 디트리히의 무장을 나겔링 빼고 전부 박살내며 승리를 거두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